본문 내용 헤지펀드 투자 전략 - Long/ short - Event driven - Equity hedge (Long/ short equity) - Relative value 공매도 액티브 펀드 패시브 펀드 인덱스 펀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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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용어 바로 알기] 헤지펀드란 무엇인가?
본문 내용헤지펀드헤지펀드 장점 및 단점파생상품 헤지펀드 헤지펀드는 다양한 유동성 자산(주식, 채권, 외환, 파생상품 등)을 대상으로 특화된 전략을 사용하며 투자 전략을 최대한 공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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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헤지펀드의 뜻을 간단하게 알아 봤다. 그렇다면 헤지펀드는 어떻게 투자하는 방식일까? 헤지펀드 투자 전략 중 몇 가지를 알아 보자.
헤지펀드 투자 전략
Long/ short
헤지펀드는 보통 공매도, 차입 거래를 하는 short(숏) 거래를 한다. 여기서 숏 거래란 소위 말해 공매도라고 볼 수 있다. long(롱) 거래란 숏 거래와 반댓말로 주가의 상승을 예측하고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레버리지를 일으켜 두 배, 혹은 세 배의 수익율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기도 한다. 헤지펀드는 롱과 숏 거래 등 다양한 투자기법을 활용하여 운용된다.
이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시장을 정확하게 예측해야 한다는 맹점이 있다. 즉, 주가가 떨어질 때에는 숏 거래를 하고, 주가가 오를 것을 예상하고 매수하여 수익을 내는 롱 거래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많은 이들이 헤지펀드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Event driven
기업의 주요 이벤트(인수, 합병, 재구조화 등)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로 인해 수익을 기대하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다른 기업을 인수할 계획이라는 것을 알고, 인수 대상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인수 발표시 인수 대상 기업의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만약 해당 기업의 주요 이벤트가 일어나지 않을 시에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가 요구된다.
Equity hedge (Long/ short equity)
Long/ short equity 전략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Equity hedge는 투자 전략을 시행할 때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 및 계량적 분석 등을 통해 주로 주식 또는 주식파생상품의 매수포지션과 매도포지션을 모두 구축하면서 수익을 내는 것이다. Equity hedge는 7개 정도의 하위 전략을 포함하고 있는 등 복잡하고 다양한 투자 프로세스를 활용하는 특징이 있다.
Relative value
자산의 상대적 가치를 기준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자산 간의 간격 차이를 이용해서 투자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 A와 기업 B가 있을 때, A의 주식 가격이 B의 주식 가격보다 높지만, A의 재무적 지표가 B보다 우수하다면 A를 샀다가 B의 가격이 상승할 때 A를 팔고 B를 사는 것이다. 자산의 상대적 가치를 파악하고 예측하기 위해서 자산의 재무적, 기술적 지표를 정확하게 읽고 추적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헤지펀드(액티브 펀드)보다는 패시브 펀드를
수 많은 헤지펀드의 투자 전략 중 일부를 알아 봤다. 세계적인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은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 액티브 펀드인 헤지펀드보다 패시브 펀드가 훨씬 유리하고 수익율도 높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시장 수익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높은 수익을 내는 것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7년, 워렌버핏과 헤지펀드 매니저들이 10년짜리 내기를 한 유명한 일화는 이를 뒷받침한다. 향후 10년간 인덱스 펀드와 헤지펀드 중 어디가 더 이익을 내는지 내기를 한 결과 워렌버핏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10년간 워렌버핏이 선택한 뱅가드 ETF는 연평균 7.1%의 수익을 냈으나, 프로테제 파트너스의 헤지펀드는 연평균 2.2%의 수익을 낸 것이다. 헤지펀드의 높은 수수료를 감안하면 손실은 더욱 크다.
단기적인 투기에 가까운 주식 투자가 아닌, 한 기업의 성장을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문에 나온 용어를 살펴 보자.
공매도
단어 뜻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 즉, 주식이나 채권을 보유하지 않고 행사하는 매도를 뜻한다. 내 소유가 아닌 주식을 거래소에 팔았다가 되사는 과정에서 차익을 얻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주식을 잠시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증권사에서 A회사의 주식 1주를 빌린다. 그 당시 A회사의 주식 1주의 주가가 천 원이라고 가정하자. 나는 A회사의 주식 가격이 곧 하락하리라고 예측하고, 증권사에서 빌린 A회사의 주식을 천 원에 바로 판다. 이후 A회사의 주식이 실제로 오백원까지 떨어졌다. 이 때 나는 오백원을 주고 A회사의 주식을 다시 사들인 뒤에 매입한 주식을 다시 A회사에게 반납한다. 이 과정에서 오백원의 이윤이 발생하는 것이다.
공매도를 하게 되면 내가 빌린 주식의 가격이 떨어질수록 큰 이익이 생긴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주가가 하락하면 이윤이 발생하는 공매도의 특성이 주식시장의 과열을 막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사실상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빌리기가 쉽지 않으며 여러 제약이 크기 때문에 자금력이 있는 기관 투자자 혹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기회가 몰린 것이라는 비판이 있다.
액티브 펀드
펀드 매니저나 팀이 시장을 이기기 위해 적극적으로 종목을 선택하고 거래하는 펀드로, 시장 평균 수익률을 초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장 상황에 따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으나 높은 비용과 변동성, 성과가 시장을 초과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패시브 펀드
특정 시장 지수(예: S&P 500, 나스닥)를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펀드다. 시장 지수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구성된다. 액티브 펀드에 비해 낮은 비용과 비교적 안정된 수익률이 장점이며, 시장의 상승과 하락을 그대로 반영하여 초과 수익의 기회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 할 수 있다.
인덱스 펀드
인덱스 펀드는 패시브 펀드의 일종이다. 비슷한 개념이지만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먼저, 패시브 펀드와 인덱스의 펀드의 유사한 점은 둘다 '시장 지수나 특정 기준을 추종하는 펀드'라는 것이다.
차이점은 인덱스 펀드의 경우 특정 주가지수를 추종하며 해당 지수의 성과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패시브 펀드는 인덱스 펀드를 포함하여 더 광범위한 범위의 투자 전략을 따른다. 예를 들어 패시브 펀드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거나 특정 섹터, 자산군 또는 투자 스타일을 추종할 수도 있다. 특정 산업이나 섹터의 성과를 추종하는 ETF(Exchange Traded Fund)도 패시브 펀드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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